구강건조증과 구취의 원인 및 증상 치료

나이가 들어갈수록 입안이 마르는 경우가 있죠? 보통 입이 마르는 증상은 구강건조증 구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구강이 마르면 입 안에서 구취가 나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구강이 마르고 냄새나는 구간건조증과 구취의 원인은 무엇인지, 또 이러한 증상에 대한 치료방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볼게요.


구강건조증(Xerostomia)의 원인과 증상
침 속에 있는 성분은 입 안 점막 보호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세균에 맞서는 항균물질도 포함되어 있어요. 따라서 침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침 성분 결핍으로 의심되는 구강건조증은 때로 심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요. 구강건조증으로 입안이 건조해지면 모두가 알다시피 입술이 갈라지고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죠? 심한 경우 치아에 띠를 두르고 있는 세균 덩어리 치태가 과잉으로 형성되고 구강 작열감 즉 통증도 일으킬 수도 있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타석(침 관속에 있는 석회화)에 의한 타액관이 폐쇄되면서 구강건조증이 나타나기도 해요. 그 외에 방사선 조사에 의한 구강건조증은 방사선에 의해 타액선이 괴사 되고 모양이 섬유화 됨으로써 타액의 분비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돼요. 방사선 조사에 의한 구강건조증은 영구적이며 타액선의 일부 기능이 회복되더라도 방사선 조사 하기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요. 따라서 항암치료를 방사선으로 받는 환자들은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전신질환으로는 당뇨병이 있어요. 다뇨증에 의해 발생되는 탈수증상으로 인해 구강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구강 건조증은 당뇨병의 한 가지 특징이기도 해요. 그리고 공포나 흥분, 불안 등의 감정과 노이로제, 뇌장애 또는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심리적 문제들도 구강건조증을 유발해요. 그리고 고단백식품, 빈혈, 비타민 A, 비타민 C 결핍도 침이 분비되는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구강건조증의 치료
비교적 정도가 약한 구강건조증은 자주 물을 머금거나 설탕을 함유하지 않는 구강 세정제나 껌 등을 씹음으로써 타액분비를 촉진시켜 해결할 수 있어요. 심한 경우는 타액분비 촉진제를 사용하여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요, 필로카르핀과 세비멜린은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타액분비 촉진제예요. 이 외에 적절한 인공타액을 처방하는 것도 구강건조증 환자의 증상호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와요. 인공타액, 즉 타액 대체제는 타액의 점도를 증가시키면서 타액 분비량을 변화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타액을 생성시켜 줍니다.
구강건조증을 개선하기 위해 지켜야 될 수칙!
1) 흡연은 구강건조증을 악화시키므로 금연해야 합니다
2) 알코올이나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 커피 등은 구갈을 일으키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3) 알코올을 함유한 가글제도 구강검조증을 심화시킵니다
4) 레몬추출을 함유한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치아의 부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식사 시나 평상시에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6) 음식물을 씹을 때에는 물을 한 모금씩 머금도록 합니다
구취
구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구강 내 원인과 구강 외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구강 내 원인이 가장 중요해요. 사실상 구취의 구강 내 원인이 전체 원인요소 중 약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어요.
구취의 원인
구취의 원인은 충치 잇몸질환 그리고 청결하지 않은 입 안 상태에서 구취가 발생해요. 그 외에도 치아에 농양이나 궤양이 있거나, 헤르페스와 같은 캔디다증 구간건조증도 구취의 원인으로 중요하게 작용해요. 구취는 입안에서 세균이 부패작용을 일으키면서 나온 산물로 세균이 구강 내 침이나 음식물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에 작용하여 냄새를 풍기는 휘발성 화합물을 만들어냄으로써 발생돼요.
1) 침(타액)
침에는 ml당 10의 유리포도당, 150의 탄수화물이 당 단백 형태로 포함되어 있어요.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훨씬 더 많은 양으로 포함되어 있죠. 침은 펩타이드와 단백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구취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아미노산의 풍부한 공급원이 돼요. 즉 타액에는 구강점막에서 탈락한 상피세포를 비롯하여 잇몸에서 유리된 백혈구나 적혈구, 세균 등을 포함하고 있어요.
2) 미생물
구취를 일으키는 데 있어서 미생물은 가장 필수적이에요. 입 안에서 정상적으로 미생물이 약 300종 존재하는데 이 미생물들은 입안에 연조직을 뒤덮고 있어요. 미생물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분화과정을 거치면서 세포에 부착되어 있어요. 특히 구취의 대부분은 혀에 붙어있는 미생물로부터 발생돼요.
3) pH
침이나 치태의 pH는 구취를 만드는 데 있어서 주된 조절 작용을 해요. 구취는 중성과 알칼리성일 때 매우 증가하며 산성일 때는 억제돼요.
4) 산소
산소는 구취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요. 입 안에서 설탕을 기질로 사용해서 산소를 고갈시키는 세균은 대부분 그람양성균이 포함돼요. 반면에 아미노산을 기질로 이용하는 세균에 의해서 산소가 고갈됩니다.
5) 치태
보통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석이 되기 전 치태의 과정에 있는 세균들과 마주하게 돼요. 치태는 두껍게 침착됩니다. 두께가 증가할수록 가장 안쪽에 위치한 세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 놓이기 쉬워요. 따라서 세균이 성장하면서 촉진되고 이로 인해 구취가 발생돼요.
6) 설태
혀에는 입안 점막에서 탈락한 세포들과 세균, 그리고 잇몸염증에서부터 나오는 백혈구 등으로 구성되는 설태가 쉽게 생길 수 있어요.
7) 치주질환
보통 잇몸에 염증이 다량으로 발생된 환자들의 경우 구취가 발생돼요. 양치할 때 피가 나는 경우에는 치주질환을 의심해봐야 해요.
구취의 치료
1) 칫솔질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칫솔질이 가장 기본적이에요. 매 식후와 취침 전에는 빠짐없이 매일 칫솔질을 해주어야 하죠. 보통 칫솔질만으로도 29-38% 세균을 감소시킨다는 통계자료가 있어요. 특히 칫솔질을 매 식사 후에 바로 하면 세균의 증식이 43%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2) 혀솔질
혀는 세균의 주된 저장고라고 생각해도 무방해요. 혀의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려면 칫솔질을 할 때 혀를 꼭 닦아주어야 해요.
3) 치실과 치간칫솔의 사용
칫솔질만으로 음식물이 제거가 안되거나, 구강위생 청결이 유지가 되지 않는다면 구강위생용품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치실과 치간칫솔을 전 연령층에 상관없이 사용되고 있어요.
4) 가글액
칫솔질을 마친 이후에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가글을 해주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예요.
5) 음식물 섭취
음식물을 저작하는 과정에서는 치아의 자정작용도 발생되고 기계적인 작용으로 인해 침의 분비와 윤활을 촉진하기 때문에 혀의 세척작용에 도움을 줘요.
구강건조증과 구취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요. 구강건조증이 발생되면 바로 구취로 이어지죠! 입냄새 다른 말로 구취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나 스스로를 가꾸기 위해서도 평소에 깔끔한 습관을 유지하면서 나를 가꾸어야 해요. 식사 후에는 칫솔질을 꼭 해주어야 하며, 그 외에 1년에 한 번은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저는 매년 치과에서 1년에 한 번씩 스켈링을 받고 있어요.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무설탕 껌이나 젤리 같은 것을 저작해 주는 것도 좋고, 구강필름지 같은 구취 제거제 필름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칫솔질할 때 마지막에 혀를 꼭! 닦아주기 잊지 마세요. 혀는 세균의 저장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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